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문명원

캐플란 대학교(Kaplan University)는 온라인과 캠퍼스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45,000명 학생들에게 기존 성적표와 함께 역량 성적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 10년 간 역량 기반 교육법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캐플란 대학은 역량 성적표를 도입하기 이전부터 일반 교육 역량을 교육 과정에 통합하기 시작하였고, 강좌 수준에서 학생의 완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평가를 도입했습니다.

역량 성적표에는 학생의 리더십, 팀워크 등 실용적인 역량을 담고 있어서 고용주 입장에서는 구직자에 대한 보다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일부는 거대 영리 기관의 프로그램 질과 같은 문제들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원문링크 : https://www.insidehighered.com/news/2015/05/05/profit-kaplan-university-expands-its-competency-based-offerings-new-transcript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 그룹(FCA)이 미국 내 자사 대리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11만 8천 명에게 스트레이어 대학(Strayer University)의 온·오프라인 학·석사 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학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 직원들은 직접 자신의 직업에 관련된 기술과 역량 개발을 통해 그 경제적인 효과는 대단히 클 것이며 궁극적으로 기업과 직원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집니다.

노동 시장이 타이트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직원의 학비 제공에 관심을 가지는 추세이며. 경기 침체에 따른 관련 프로그램들의 감소로 관심이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FCA 등 기업의 등록금 지원과 같은 노력은 능력 있는 인재 유치 및 지속적인 직원의 역량 개발, 기업에 대한 직원의 헌신도 및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문링크 : https://fortune.com/2015/05/04/chrysler-free-college-tuition/

MOOC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유튜브와 아이튠즈U에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던 버클리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은 예산 삭감을 이유로 다음 학기부터 유튜브와 아이튠즈U에 새로운 강좌를 더 이상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는데 이를 통해 한 해 30만 달러(약 3억 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버클리 대학은 캠퍼스 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강좌 촬영은 지속할 계획이며, 대중들에게 강의를 공유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MOOC를 수용해 edX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 다양한 주제의 40여 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문링크 : http://chronicle.com/blogs/wiredcampus/berkeley-to-stop-adding-lecture-videos-to-youtube-citing-budget-cuts/56587

린 대학교(Lynn University)는 태블릿 기반 교육 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대학 출판부를 설립하고,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에 맞는 디지털 교재 제작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캠퍼스와 온라인 모두에서 강좌 내용을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로 제공하기 위한 린 대학 캠퍼스 재개편의 일부로 디지털 교재 제작 지원을 담당하는 디지털 출판부를 런칭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Dialogues’로 일컬어지는 대학의 핵심 교육 과정 교재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교수들을 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동료 리뷰 프로세스를 구축해 외부 저자들의 투고까지 받고자 합니다. 

학습 수단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대학에서 디지털 교재를 제작하고 보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링크 : https://www.insidehighered.com/news/2015/05/07/lynn-u-launches-digital-press-faculty-created-textbooks

서든 캘리포니아 대학(USC)은 2015년 가을부터 온라인 MBA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을 밝히면서 최상위 MBA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던 카네기 멜론 대학과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MBA 프로그램은 기존 캠퍼스 MBA의 우수한 콘텐츠를 온라인에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교육적 효과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대학들이 온라인 MBA 프로그램을 런칭할 것으로 예상되어 캠퍼스 기반 대학들의 MBA 프로그램의 위협이 될 것 같습니다. 

원문링크 : https://www.insidehighered.com/news/2015/04/29/technological-advances-spur-creation-new-online-mba-programs

Huron Education, mStoner, CASE는 소셜 미디어 전략을 평가하고 실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자원을 교육 전문가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기관의 소셜 미디어 활동’을 공동 조사해 ‘2015년 CASE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 컨퍼런스’에서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대학들은 재원을 마련하고 새로운 전략을 실험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소셜 미디어를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교육기관일수록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측정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달로 대학들은 더욱 손쉽게 동문, 기부자와 연결되고 있네요.

원문링크 : http://www.case.org/About_CASE/Newsroom/Press_Release_Archive/More_Educational_Institutions_Using_Social_Media_to_Fundraise_Measure_Outcomes.html

일리노이 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은 MOOC 제공업체인 Coursera를 통해 온라인 MBA 프로그램을 제공, 내년 봄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리노이 대학의 iMBA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의 전문과정 등록, 커리어 관련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 증명, 인증 수료증 취득 등의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Coursera의 유료 전문과정(Specialization)을 통해 비즈니스 전공 안에서 다양한 강좌가 제공되며, 6개의 전문과정을 완수한 학습자에게는 일리노이 경영대학원 지원과 학위 취득 자격이 주어집니다.

원문링크 : https://www.insidehighered.com/news/2015/05/05/u-illinois-urbana-champaign-offer-online-mba-through-coursera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는 캘리포니아 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이니셔티브', '교육 계획 이니셔티브', '공통 평가 이니셔티브' 구성해 운영 중으로 기존의 기술 서비스를 통합·개선을 통해 학생과 대학에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교육 이니셔티브(OEI)'는 온라인 교육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준학사 학위 취득과 4년제 대학 진학 증가를 목표로 하며, 대학간 협력을 통한 전문개발, 학생준비 프로그램 등 시범 운영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네요.

OEI는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경험의 편의 제고와 온라인 교육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문링크 : http://campustechnology.com/Articles/2015/04/20/Online-Education-Initiative-Pushes-Forward-on-PD-Student-Readiness.aspx?Page=1

Coursera 공동 설립자 Andrew Ng가 최근 와튼스쿨 온라인 저널인 ‘Knowledge@Wharton’과 ‘MOOC와 MOOC가 가져온 영향력’에 관한 주제로 인터뷰 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Andrew Ng는 MOOC 덕분에 대학은 이전보다 더 많은 대중들에게 풍부한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단기적으로 캠퍼스에 접근하지 못한 사람들의 지식 습득과 교육에 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는 캠퍼스에서 온라인 콘텐츠와 강의실이 균형있게 혼합된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네요. 

MOOC는 영어 외에도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교수진과 번역을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나타나고 있어 로컬 지식을 글로벌화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한편 개발도상국의 교육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모델로는 블렌디드 러닝을 거론했습니다. 

원문링크 : http://knowledge.wharton.upenn.edu/article/how-moocs-are-taking-local-knowledge-global/

애리조나 주립대학(ASU)은 edX와 협력해 올해 가을부터 학점이 부여되는 1학년 과정 MOOC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Global Freshman Academy’를 통해 애리조나 주립대학 교수가 제작한 ‘일반 교양교육 강좌’ 시리즈를 이수할 수 있으며 올해 8월 ‘입문 천문학 강좌’ 개설을 시작으로 10월, 1월, 3월, 여름에 걸쳐 2개 강좌씩 새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입학 요건과 지원 과정 없이 누구나 무료로 등록하고, 수강할 수 있습니다. 학점 취득을 위해서는 45달러를 지불하고 신원을 확인해야 하며, 학점 당 200달러 정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원문링크 : https://www.insidehighered.com/news/2015/04/23/arizona-state-edx-team-offer-freshman-year-online-through-moocs

애리조나 주립대학(ASU)과 edX의 ‘Global Freshman Academy 파트너십(학점이 부여되는 1학년 과정의 MOOC 운영)’과 관련해 Inside Higher Education지는 독자들이 제기한 우려를 다루었습니다. 

독자들은 대학 학점의 평가 절하, 교수진의 기능박탈(Deskilling), MOOC를 통한 실제적 학습의 어려움,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투자 중단, 준비가 안 된 혹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 수용의 어려움, ASU가 갖게 되는 불공평한 경쟁 우위, 다른 대학의 MOOC에 대한 열의 감소, 과제 부정행위의 만연 및 질 관리, 성적 증명서 상에서 edX와 정규 강좌 간 구분 불가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다트머스 대학 Joshua Kim 박사는 우려에 대한 반론을 제시했습니다.

원문링크 : https://www.insidehighered.com/blogs/technology-and-learning/asu-edx-gfa-partnership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은 ‘강의실에서의 웨어러블 기기 유용성’에 관한 프로젝트 착수를 통해 애플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술들이 학습 성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위해 대학이 구입한 8대의 애플 워치를 활용해 이번 여름부터 파일럿 연구를 시작하며 가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교육기관에서 애플 워치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기술이 얼마 만큼의 파급력을 가질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문링크 : http://www.ecampusnews.com/top-news/wearable-tech-achievement-365/

‘메리디안(Meridian) 180’은 학제 간·분야 간 융합 연구를 통해 초국가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미래 세대에게 유용할 정책과 패러다임 배양을 목표로 2012년 코넬대학교 Annelise Riles 교수 주도로 설립된 초당파적 연구 공동체입니다. 

메르디안 180은 지속적으로 학술대회나 온라인 포럼(메르디안 180포럼)을 개최하는데, 포럼은 다중 언어 웹 플랫폼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번역을 통해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동시 진행되며, 회원진들의 의견도 웹 사이트에 4개 국어로 동시 출판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번역과 지식 보급으로 학문과 국경의 경계를 뛰어넘는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문링크 :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85832.html

MIT와 하버드대가 주관하는 ‘제3회 온라인 교육 정상 회의’ 개최에 앞서 Harvard gazette는 HarvardX, 하버드 교수학습 이니셔티브(HILT), 협력적 교육연구 그룹을 책임지고 있는 Peter Bol 교수와 ‘온라인 교육 앞에 놓인 도전과 위기’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Peter Bol 교수는 온라인 교육의 가장 큰 도전 과제로 교수학습에 관한 연구는 많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다는 점을 들었네요. 

하버드대는 HarvardX의 교수학습 경험이 궁극적으로 캠퍼스의 공동체와 학습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보유하고 있는 수준 높은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와 교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문링크 : http://news.harvard.edu/…/04/a-new-office-a-global-audience/

코넬대는 ‘CUontheHill’이라는 개인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를 런칭해 세계 각국의 코넬대 재학생과 동문, 예비 입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상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CUontheHill은 코넬대의 입학생 모집을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점점 더 개인화되고 있는 대입 과정에서 코넬대에 합격한 고등학생들에게 독점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학 입학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고등교육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대학의 학생 유치는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원문링크 : http://campustechnology.com/articles/2015/04/10/social-network-launches-to-help-potential-cornell-students-make-acceptance-decisions.aspx

2014년 6월 런칭한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온라인 교육 이니셔티브 HBX는 실제 비즈니스 문제 해결과 사회적·협력적 학습 강조를 특징으로 합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1년 동안의 HBX 운영을 통해 협력은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일어나지 않으며 협력 장려를 위해 성적과의 연계 등 인센티브가 중요하고, 역량/헌신/지속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 등의 다양한 교훈을 도출했습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온라인 상에서 협동학습 가능성을 확인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실험과 탐색을 통해 HBX 외 다른 온라인 프로그램에도 사회적 학습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문링크 : https://hbr.org/2015/04/what-harvard-business-school-has-learned-about-online-collaboration-from-hbx

MIT는 교육 및 온라인 학습의 미래에 대한 국가적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정책 이니셔티브(Online Education Policy Initiative, OEPI)’를 런칭하고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합니다.

교수 방법, 효과성, 대학의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교육 참여 전략을 탐색하고 관련 보고서를 발표해 교육 담당 정책 입안자나 지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을 둘러싼 공개적인 논의에 참여해 생산적 토론 유도로 교육 혁신을 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원문링크 : http://newsoffice.mit.edu/2015/mit-creates-new-online-education-policy-initiative-0414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고등교육연구소장은 LG CNS가 ‘IoT의 방정식을 명쾌하게 풀다’라는 주제로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 IT 컨퍼런스 ‘엔트루월드 2015’의 패널로 참석하셨습니다.

“IoT는 IT처럼 전혀 없던 새로운 분야가 아니다. 구글이 인수한 미국 기업 네스트의 온도계나 독신들을 위한 가정 보안처럼 IoT는 기존의 전통적인 시장과 영업망에 새로운 가치를 부가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기존 전통적인 시장과 영업망을 가진 서비스기업이 빠르게 IoT 패러다임을 받아들여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비용을 낮추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성공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원문링크 : http://goo.gl/s7Vu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