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평생교육원이 뜬다

최근 직업능력을 높이기 위한 평생교육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한 원격교육의 정착으로 대학들은 원격 평생교육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3, 4월에 전주비전대학교와 가천대학교는 원격평생교육원을 설립했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전문적 교육기관에서의 직업능력 개발 목적 평생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이를 위한 시간의 부족으로 '원격'의 방식에 대한 선호가 있다고 하네요. 
평생교육 학습자들의 비형식교육(비학위) 영역별 참여율을 살펴보면 직업 능력 향상 교육이 20.7%로 가장 높으며 뒤이어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14.2%), 인문 교양 교육(7.8%)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대학은 원격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데 있어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질을 담보할 수 있고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는데요, 

1. 질 좋은 컨텐츠 제공 : 대학의 평생교육은 대학 전임 교수가 콘텐츠를 만들고 질을 관리하기에 민간교육기관보다 상업성은 덜하면서도 수준 높은 강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2. 폭 넓은 수요자 확보에 용이함 :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원격’ 평생교육 실시로 폭넓은 평생교육 수요자를 확보할 수 있음

3. 원격 수업 경험에 대한 자신감 : 코로나 19로 대학들은 자연스럽게 원격 수업 경험을 쌓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원격 학습 운영이 가능해짐

대학들이 원격평생교육에 뛰어들면서 원격 평생 교육 시장의 활성화로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 역시 평생교육 컨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제안이 필요하겠네요.


원문링크 
:  https://bit.ly/3fGdNbV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원격평생교육원이 뜬다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대학들이 하나둘 원격평생교육원을 설립하고 온라인 평생교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직업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평생교육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코로나

news.unn.net

Overselling Sustainability Reporting(1)

지난 20년간, 많은 사람이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ESG) 실적을 측정하고 공시하면 큰 결실이 있을 것이라 믿어왔는데요, 이들은 기업이 ESG 경영 실천을 통해 환경 파괴를 줄이고 사회에 더욱 기여할 것이며 투자자와 소비자는 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게 더 큰 보상을 할 것이라 믿어왔습니다. 더하여 엄격한 지표들이 표준이 될 것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더 '지속 가능한 형태의 자본주의'가 자리 잡게 될 것이라 기대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이런 믿음은 현실화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속 가능 경영 공시와 지속가능한 투자가 증가한 지난 20년 동안, 탄소 배출은 꾸준히 증가했고 환경 피해도 가속화되었으며 미국의 상장 기업 기준, CEO 개런티와 직원 급여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등, 사회적 불평등이 더 커졌기 때문이지요.
 
 현재의 이산화탄소 측정방식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부정확하며 공시와 사회적 투자의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홍보하는 언론 보도들은 겉으로만 멋있게 보이는 그린위싱(GreenWishing)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진정한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 경영 공시 및 지표들이 우선 개선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지난 1995년부터 인권 존중, 환경 보호, 지역 사회 봉사 등 3개의 축을 중심으로 ESG를  실천해오던 Timberland 사는 장기업 최초로 공장 가동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했으며, 신발 상자에 ‘Green Index’ 점수를 인쇄해서 상품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고객에게 알리는 포장을 하는 등, 모범적인 ESG경영을 선보였지만, 그 과정에서 업계에 경쟁의 룰을 바꾸는 일이 매우 어려우며, 한 기업의 행동으로 경쟁의 룰을 바꿀 수 없고 공시가 곧 환경 및 사회 개선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현실은  “측정과 공시는 환경 혹은 사회적인 성과를 개선하는 수단에서 목적이 되었는데, 마치 목숨을 걸고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미친 듯이 칼로리를 계산하면서도, 트윙키 초콜릿과 치즈버거는 참지 못하고 먹는 사람과 똑같은 꼴”이라 표현된다고 하네요.


원문링크 : https://bit.ly/3oLV2b6
 

Overselling Sustainability Reporting

We’re confusing output with impact.

hbr.org

Overselling Sustainability Reporting(2)

‘지속 가능’ 정의의 무용함은 과대 포장된 지속 가능 경영의 한 요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의 2019년 조사는 10대 ESG 펀드 중 8개 펀드는 원유 및 가스 회사에 투자한  사실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 정의의 무용함'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하네요. 
1990년대를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및 평가 기관, 표준 설립 기구 등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났지만,  ESG 등급평가기관의 수가 증가했다고 해서 신뢰도가 향상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결국 갑작스럽게 많이 생겨난 표준제정기구, 등급평가기관과 데이터는 의도했던 것과 반대의 효과를 가져왔는데,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고 불확실성은 높아지는 결과를 낳은 것이지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은 기업의 내부에서 다양하게 실천되어왔을지는 몰라도 실제로 이러한 기업의 '매개변수'들이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투자자나 기업이 변화를 끌어낼 수 없다는 얘기는 아닌데, 기업이 과학에 기반해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유망한 발전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보다 '공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측정은 더 적게, 하지만 더 효율적으로
함께 할 사람들을 모으기
정부 자금을 옳은 일에 쓸 것
시스템 바꾸기
 
앞으로 경영진들은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 다음 분기 실적을 넘어서는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지속 가능 경영 ‘주식회사’의 모든 구성원처럼, 경영진도 자신들이 물려받은 세상보다는 더 나은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하네요.

원문링크 : https://bit.ly/3oLV2b6
 

Overselling Sustainability Reporting

We’re confusing output with impact.

hbr.org

CREATING PATHWAYS FOR CAREER SUCCESS

미국 내 9개 대학은 2030년까지 50만 명의 학습자를  미래 직무환경에 대비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 중심의 교육 이니셔티브를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Verizon Reskilling Program은 Generation USA와의 파트너쉽으로 자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무료의 직무교육이나 직무 배치 훈련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소외계층과 4년제 학위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용된다고 하네요. 
자신이 소속된 지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무료 온라인 리스킬링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Verizon Reskilling Program 참가를 희망하는 학습자는 지역 및 대학을 확인 후 프로그램에 지원해야 하는데요, 제공과정은 Web Developer, Digital Executive Assistant, IT Support Specialist, Junior Cloud Practitioner, Junior Full Stack Java Developer, Digital Marketing Analyst, Hospitality Worker, Customer Care, Administrative Medical Assistant 등으로 다양하며  각 과정은 20주에서 4주까지로 수강 시간이 다양하며 온라인으로만 수강하는 형태입니다. 
 학습자들은  과목에 따라 Google IT Support Certificate,  Google Analytics IQ, Facebook Blueprint 등의 자격 증명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미 기술 분야에 배치되어 근무를 하는 Verizon Reskilling Program의 졸업생들은  Verizon Reskilling Program 과정은 이전에는 기회가 없었던 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임과 ‘주어진 기회’가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확신이 있을 때에 누군가가 이 ‘기회’를 ‘주기만 하면 됨’을 강조한다고 하네요.

원문링크 : https://usa.generation.org/
 

Generation USA | Training and Career Pathways

Generation USA gives you the skills you need and connects you with employers to find a job fast.

usa.generation.org

 

 

포스트 코로나 교육의 방향에 대한 총장진의 제언

한국대학신문의 ‘희망 대한민국’캠페인은 코로나19,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움에 직면한 대학들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로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의 연재기사로, 대학 관계자 및 저명인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사합니다. 
 
“‘주눅’의 대학, ‘기(氣)’를 살려줘야”
현재 한국 대학은 ‘위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대학이 위축을 벗어나 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 간 역할 분담을 촉진하고 지자체와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포스트 코로나 교육의 방향”
이제 훌륭한 강의로만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학생들의 학습의지를 북돋고, 동시에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야한다고 하네요.
 
" 대학교육의 미래, 공공성(公共性)에서 찾아야"
‘미래 사회에 대한 준비’로서 교육의 공공성 강화가 필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대학의 인간중심 교양교육 강화, 존폐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연한 대책 마련, 그리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공립대학의 노력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하네요. 
 
" ‘교수’에서 ‘학습’으로"
 고등교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역량기반 교육’을 생각해 본다면 전통적인 대학교육에서 강조된 ‘출석’의 재해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교육은 교수자의 수업이 아니라 학습자의 학습에 의해 판단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플랫폼대학 육성과 지역균형발전 실현"
 현재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국가 거점국립대들의 네트워크 구축이 추진중에 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각 대학의 질 높은 강의를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고 공동학위제가 시행되면 2개 이상의 학위를 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대학이 신산업 육성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면, 도시는 ‘실리콘 밸리’로 부활한다고 하네요.

원문링크 : https://bit.ly/3wEXsek
 

[희망 대한민국]⑦ 포스트 코로나 교육의 방향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2020년은 정말 어려운 한 해였다. 21세기를 시작하고 20년을 보낸 후 맞이한 2020년은 희망의 상징과 같았지만, 어처구니없이 모든 것이 뒤죽박죽됐다. 언제 끝날지 확신할 수 없는 코로나 사태는

news.unn.net

Posted by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문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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